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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6초에 한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고합니다. 뇌졸중은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고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알아두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장애로 인한 질환의 총칭이며 일반적으로 갑자기 뇌혈관에 순환 장애가 일어나 의식이 없어지고 신테가 마비되는 뇌혈관 질환을 말합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다른 곳에서 색전물질이 혈관을 통해서 전달돼 혈관을 막아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출혈은 작은 혈관들이 파열되거나 뇌동맥류 같은 질병들이 있다가 높은 압력에 의해서 파열되면서 뇌실질에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또한 미니 뇌졸중이라고도 있습니다. 이것은 일과선뇌허혈발작이며, 뇌 혈관이 잠깐 막혔다가 풀리는 증상으로 24시간이내 완전히 사라집니다. 주요증상은 마비, 발음이상, 시야장애, 두통,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이 있던 사람은 대부분 1/4이상이 다시 뇌졸중에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망률 3위로 뇌혈관 질환이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한 질병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을 그냥 둔다면 뇌종양, 뇌경색으로 이어질수도 있고 한번 걸리면 후유증 장야로 올수 있기 때문에 꼭 체크하고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검사하는게 좋습니다.
● 뇌졸중 전조증상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 음식을 먹거나 물을 삼키기 힘들다.
-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못알아듣거나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세상의 반쪽(왼쪽 또는 오른쪽)이 잘 안보이고 캄캄해 진다.
- 하나의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
- 갑자기 어지럽거나 걸을 때 한쪽 또는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려고 한다.
-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
- 두통과함께 구토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진다.
여기서 중요한게 갑자기 입니다. 만성 두통보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꼭 위에 증상을 유의하고 신속하게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뇌졸중은 조절할수 없는 위험요인이 있고 조절할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조절할수 없는 위험요인은 나이에 따른 뇌, 형관의 노화입니다.
조절할수 있는 위험요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질환들도 나이가 증가하면 발생률이 높아지는것은 있지만 적정한 약물치료와 운동, 식습관 교정으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 영상 상에서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증거가 있으면서 신경학적 증상, 혹은 신경학적 결핍 증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편마비, 사지마비, 감각 이상, 감각 저하, 보행 장애, 균형 장애, 언어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졸중 골든타임은 3시간에서 4시간 반입니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혈전용해제라는 중요한 치료를 시작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출혈의 경우도 병원에 빨리 도착해서 의식 저하를 막고 편마비의 진행을 막는 수술이나 시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막힌 혈관과는 달리 시간을 두고 환자 상태 경과를 관찰하고 나서 지연적으로 수술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의 의미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일단 뇌졸중에 대해서 급성기 치료를 적절히 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적절한 진찰 하에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1. CT
CT는 뇌졸중 진단을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X선을 이용해 신체를 촬영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신체의 단면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검사 방법입니다.
CT 촬영의 장점은 비교적 검사시간이 빠르며 뇌출혈 여부를 신속히 감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종양이 뇌출혈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고 허혈 뇌졸중의 경우 발병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병변이 보이는 점 등이 진단에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출혈 뇌졸중의 경우 출혈이 발생하고 나서 곧바로 CT에서 관찰되기 때문에 허혈뇌졸중을 치료하기 위한 혈전용해제 사용에 앞서 반드시 뇌출혈을 감별하는 도구로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2. MRI
MRI는 CT와 함께 뇌졸중 검사에 많이 사용되는 검사로, 자기장을 이용하여 몸의 단면 영상을 얻습니다.
MRI는 CT에 비해 출혈을 진단하는 능력은 비슷하지만 초기의 허혈 뇌경색과 범위가 작은 뇌경색, 뇌출혈과 비슷해보이는 뇌종양의 진단에 훨씬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CT에 비해 검사 비용이 비싸고 검사 시간이 20분 내외로 길며, 심장박동기와 같이 금속성 부착물을 가진 환자는 검사 자체를 시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동맥에 플라크가 쌓일 수 있으므로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한번쯤 경동맥 초음파 및 뇌MRA,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 비만이 있거나 오랫동안 흡연을 한 사람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이 한 번 지나가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기검진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