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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변비나 설사는 물론 수시로 복부팽만감 및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식들이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들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과 그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병 원인

1) 심리적 요인

병원을 찾는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 다수는 만성적인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증상을 보입니다. 지속적인 심리적 스트레스가 뇌신경계에 장기간 지속적인 변화를 주면 뇌-장 신경계를 통해 과민대장증후군의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장 점막의 염증

세균성 장염을 앓고 난 후 장에는 더 이상 염증소견이 관찰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배변 이상과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소위 감염 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하며, 장염 후 약 7-32%의 환자에게 발생합니다. 이 경우 직장의 민감도가 증가하고, 조직 검사 상 염증세포의 수가 증가합니다.

3) 비정상적인 장내 상주 세균의 과다 증식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일부는 대장 내 상주 세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입니다. 이로 인해 장관 내 발효가 증가하고 과다한 가스가 생성되어 과민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는 균의 증식이 미미한 소장에서 세균이 과다 증식하는 경우에도 만성 설사나 복통, 가스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된 증상으로는 복통과 잦은 배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과 방귀 등이 있는데 증상에 따라 크게 4가지로 유형을 분류합니다.

1) 만성 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설사형

증상이 설사 위주인 경우에 해당되는데, 보통 긴장되는 일이나 스트레스에 받을 때 갑자기 설사를 하고, 복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뱃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자주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만성 복통과 변비를 호소하는 변비형

증상이 변비 위주인 경우에 해당되는데, 대장 연동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변을 배출하지 못해 꽉 막혀 있어 팽만감 외에도 만성적인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설사 변비의 혼합형

설사와 변비 두 가지 증상이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서 심할 경우 탈수 및 만성 복통을 동반합니다.

4) 복부 팽만형

배 안에 가스가 차고 복부가 부풀어 올라 포만감이나 팽만감으로 인한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좋은 음식

첫번째,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고, 장내 독소 생산을 억제하여 장의 연동운동이 정상으로 유지되면서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 사과의 대표적인 성분인 펙틴은 장내 노폐물을 밀어내어 장을 깨끗하게 하며, 장 운동성을 개선하여 변비와 설사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 사과의 구연산은 위액 분비를 활발히 해 소화를 도와줍니다.

 

세번째, 고구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다량 함유되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 내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네번째, 당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도와주며,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도와주는 비피더스균 생성 조력자인 비피더스 인자가 있어 변비 등의 기능성 장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번째, 매실은 알칼리 식품으로 해독 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을 함유하여 장내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을 예방합니다.
또한 소화액을 촉진해 소화불량 해소, 위장장애와 장의 연동운동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여섯번째,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냉증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장의 기능 및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차로 끓여 먹으면 잦은 설사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일곱번째, 마의 끈적거리는 물질인 뮤신은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고, 장 내 유산균 수를 증식시켜 장의 운동을 활발히 해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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