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는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이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여행을 떠나기란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것은 아이와 함께 비행기타기가 제일 큰 걱정이고 고민이죠. 움직임의 제약이 큰 기내안에서 아이가 떼를 쓰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부모들은 염려되어 여행을 가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의 가장 큰 관문인 아이와 함께 비행기 타는 메뉴얼과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해요. 꼼꼼하게 정리 했으니 참고하셔서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연령대별 비행기 타는법 

- 0개월 ~ 12개월의 아이 : 생후 7일이 지나면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지만, 최소한 생후 4주가 지난 후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와 함께 비행을 해야한다면, 신생아에 가깝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해야하는 점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기압차로 인한 귀 통증이 있을수 있는데요, 이 경우 이착륙시 수유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12개월 ~24개월의 아이 : 요람에서 재우기엔 좀 크고, 좌석은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무릎에 앉혀가는 방법이 최선인 이 시기의 아이는 가장 힘든 시기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수시로 움직이려고 하고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되도록 비상구쪽 좌석을 선점해서 아기가 답답함을 덜 느끼도록 하는것이 최선입니다. 

- 24개월 이상 : 24개월 이후의 아기는 일반적으로 성인 요금의 75%이상을 내고 좌석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특가나 저가 항공은 전액을 다 받기도 하는데요, 좌석이 하나 더생기는 만큼 훨씬 수월해지기도 합니다. 

 

● 아이와 비행기타기 준비물

- 아이가 먹을 것  :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만 5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적당량의 음료를 추가로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100ml가 넘는 액체는  이 경우에는 지퍼락에 넣지 않아도 되며 보안 검색시 아이의 것이라고 말하면 통과시켜 줍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반입은 되지 않지만, 국물이 흐르거나 자극적인 냄새만 나지 않는다면 유아식은 별도로 제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간식 역시 아이가 평소에 잘 먹는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빨대컵, 기저귀 : 어린 아이일수록 음료를 쏟는 경우가 잦은 편이기 때문에 뚜껑이 있는 빨대컵을 준비해서 가면 수월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저귀를 뗀 아이라 해도 환경이 바껴서 실수 할수 있기 때문에 비사용으로 기저귀를 가지고 타시는게 좋습니다. 

 

- 아이 여벌옷 : 기내의 온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여러겹의 옷을 겹쳐 체온을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팔부터 입혀 추우면 겉을 벗는 형식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흘렷을 경우에도 갈아 입을 옷 여벌이 있는것이 좋습니다. 

 

- 비상약 : 기내에도 비상약은 준비되어 있지만, 아이에 경우에는 따로 비상약, 상비약을 어린이용으로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아방지 목걸이, 팔찌 or 네임택 :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미아 방지 팔찌, 목걸이, 네임텍은 필수입니다. 아이가 낯선 환경일수록 어리둥절하고 산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이름, 부모이름, 국가번호를 포함한 부모연락처를 기재해 두시면 됩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사관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 두는것도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