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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갑니다. 새해와 함께 열심히 일하시고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만큼 몸도 피로해지기 때문에 건강도 같이 챙겨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을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껏 바쁜 직장생활을 하던 직장인 B씨가 최근들어 유난히 피곤해하고 무기력하고 추위를 잘타고 입맛도 없어서 안먹었는데도 1년사이에 10Kg가 늘었습니다. 결국 대학병원가서 검사를 해보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이처럼 갑상선은 전신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고 네어지 대사에 관여해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서 체내의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필수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기능검사는 필수 하셔야 합니다. 심한피로, 추위를 잘견디질 못할때, 식사량이 많지 않은데 체중이 증가할때, 피부건조와 탈모증상, 변비와 빈혈, 생리불순이나 과다, 무월경, 우울증, 치매, 기억력 감퇴, 전신 부종 등등 많은 증상이 있는데 위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건강검진시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것이 좋습니다. 

위에 자가진단으로 해보시고 1개당 1점으로 해서 체크해보시고 6점이상이시면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심하다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은 여성이 갑상선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남성보다 8~10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성 8명중 한명에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및 결절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유는 여성호르몬과 결합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난소 등의 생식기관에는 물론 갑상선에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여성 호르몬이 보다 활성화되어 있는 여성의 갑상선이 자극이나 염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왜 감소할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낮게 분비되어서 나타나는 양상을 말합니다. 주로 30~40대여성에게 쉽게 발견되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 또는 항갑상선제제 및 항부정맥제제의 잘못된 복용 등이 손꼽힙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체중증가, 안면창백 및 피부건조감, 변비, 월경불순 및 생리과다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외관적으로 목의 울대 부분이 커져서 부어보이고 때로는 갑산선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갑상선호르몬 수치 검사방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여성병원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진행되는 검사방법은 대게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는 T4수치가 0.8 ~1.9ng/dl 보다 낮으며 수치도 0.7~2.1ng/dl보다 낮게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하증의 경우 마냥 방치하면 심장질환이나 의식불명 등의 위태로운 합병증이 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권고에 따른 관련 호르몬제 복용치료 등을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갑상선 염증 환자도 호르몬제를 복용하는데 이런 환자는 일정기간 동안 치료를 받으면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대부분은 한번 발병하며 영구적이어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장기적인 복용이 필요하고 평생 복용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거부감을 갖지만 우리가 매일 식사를 해야 기운이 나는것처럼 전신대사에 필수적인 갑상선 호르몬을 약 형태로 보충한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치료 초반에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호르몬제 복용 여부와 시기를 조절 할수 있으니 갑상선 질환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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